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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활 정보이슈

자동차 생활 정보 이슈 - 미국 연비 규제 및 소형 경량화 신기술

미국 연비 규제 및 쇼형화 경량화 신기술!

미 연방정부는 지난달 19일 최초로 자동차 연비 규제안을 발표하였다. 오바마 정부는 EPA 및 DOT 간 규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2012년형 차종부터 이 규제를 적용할 방침으로 주요 내용은 2016년까지 평균 연비 35.5 mpg로 높이도록 규정하였고, 승용차 기준 39 mpg, 경트럭 기준 30 mpg로 전체적으로 연비를 현재보다 40% 정도 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비록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미국 수출 승용차 평균 연비가 각각 33.2mpg,33.7mpg로 평균 27.5 mpg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 소형 경량 PCU

 도요타는 전동차량 심포지엄 EVS24 에서 신형 프리우스에 장착된 3세대 PCU에 대해 발표하였다. 3세대 PCU는 2세대 대비 부피 17.7l에서 11.2l, 중량 21kg에서 13.5kg으로 소형,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또 출력은 178 kVA로 기존 제품 대비 10%를 증가시켜 모터 구동 전류를 230A에서 170A로 내렸다. 이는 구동 전류 감소로 스위칭 소자 등의 소형화를 용이하게 하였다. 또 모터 구동 스위칭 소자인 IGBT를 직접냉각 구조로 변경, 냉각 효율 30% 향상, IGBT의 두께 60%, 구동 면적 35%를 축소하였다. 이밖에도 리액터 구조와 제조 공정을 재점검하여 코어 손실을 약 40% 저감하였고, 철심 제조 공정을 6 공정에서 2 공정으로 간소화하여 제조원가절감을 가능케 하였다.

차량용 경량시트

 도요타,도요타 방직, Aisin정기, Shiroki 공업 4개 사는 보다 강도 높은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여 부품 개수와 체결수를 줄이고 전체 중량을 10% 경감시킨 자동차용 경량 시트를 개발하였다. 경량화의 주 포인트는 인장강도 980 MPa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것으로 이를 사이드 프레임에 1.2mm의 두께로 적용하여 경량화를 도모하였고, 일체 성형으로 바꾸어 부품 개수도 저감 시켰다. 또한 시트 슬라이드에는 인장강도 980 MPa, 두께 1.4mm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여, 기존품 대비 22%의 중량을 감소시켰다. 이에따라 시트 슬라이드 가격은 기존 대비 15% 감소하였고, 전체 부품개수와 체결수를 기존 대비 25%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